중도상환수수료는 채무자의 조기 상환으로 인한 채권자의 금전적 손해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중도상환수수료 산출법
중도상환원금 X 수수료율 X 잔존일수 ÷ 대출기간
통상적으로 중도상환수수료는 대출 종류 및 기간에 따라 다를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중도상환수수료 유효 기간은 대출 발급일로부터 3년입니다. 상품에 따라 다르지만 대다수의 상품이 대출 발급 3년 후부터는 아무런 불이익 없이 대출 조기 상환이 가능한 점은 알면 유용한 정보입니다. 또한 일부 상품은 심지어 중도상환수수료가 아예 면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 일반적으로 금리가 높게 책정이 되어 만약 최소 3년 이상 대출이 필요한 경우 중도상환수수료 유무에 상관 없이 금리가 낮은 상품을 선택하는게 이상적입니다.
신용대출 평균 중도상환수수료
신용대출의 경우 평균 중도상환수수료가 0.5%입니다. 하지만 다수의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상품을 포함하였기 때문에 표준 편차가 매우 큰 편입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신용대출 내에서도 유형, 금액, 대출기간의 차이가 크기 때문입니다.
전세담보대출 평균 중도상환수수료
전세담보대출은 평균 중도상환수수료가 0.7%로 높은 대출 금액에 비해 비교적 낮은 중도상환수수료를 가지고 있다고 조사되었습니다. 전세의 경우 합의된 지정 기간 동안 주거지를 임대하는 형식이기 때문에 전세자금 조기 상환 시에는 임차인 및 부동산중개인에게도 위약금을 내야 할 경우도 있어 은행 입장에서는 조기 상환의 리스크가 매우 낮은 편입니다.
주택담보대출 평균 중도상환수수료
주택담보대출의 평균 중도상환수수료는 1.4%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 대출은 일반적으로 대출 금액이 가장 높으며 대출 기간도 가장 길기 때문에 은행 입장에서는 이와 같은 높은 중도상환수수료를 통하여 손해를 최소화 한다고 생각됩니다.
중도상환수수료 지불이 이상적인 경우
비록 대출 조기 상환 시 중도상환수수료라는 위약금을 감수해야 되지만 일부 상황에서는 오히려 중도상환을 선택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더 현명한 결정이 될 수도 있습니다.